오늘은 왠지~
기담에 대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싶지 말입니다!
저는 주변으로부터 어째선지 미스터리 빠덕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만,
미스터리만 읽는 건 아니라구용★
전기담, 괴담, 기담 같은 것도 엄청엄청 좋아합니다.
서양식이라면 고딕 테일 같은 거, 취향이에용.
그래서 오늘 한번 모아봤습니다. 초보자에게도 초강추! 기이한 이야기!
1. 쓰하라 야스미의 <아시야가의 전설> 입니다.
표지의 언니가 참 예쁘십니다.
'백작' 이란 별명의 어둠에다크 패션 괴담작가와, '사루와타리'라는 만년 프리터(...)가 함께 두부를 먹으러 괴담을 수집하러 전국 각지를 돌아다닙니다.
아니나다를까 엄청 이상한 사건들과 조우하게 되죠. 백작의 말을 따르면 사루와타리란 인간이 괴이를 불러일으키는 체질이라고;;
한편 한편이 주옥같은, 멋진 이야기집입니다.
개인적인 추천작은 <송장벌레> 겠네요.
미남자가 그렇게까지 생리적으로 불쾌했던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. 덜덜덜
2. 쓰네카와 고타로의 <야시>와 <가을의 감옥> 입니다.
야시는 꽤 유명하죠~
아름답고, 뭐랄까 투명하면서도 그리움을 자극하는 감성이 돋보입니다.
구성적인 완성도도 상당하네요.
표제작 야시와 바람의 도시라는 다른 중편이 같이 있는데,
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둘 다 좋았습니다.
초강추입니다~
<가을의 감옥> 은 세 가지 단편이 들어 있는 작품입니다.
표제작 가을의 감옥은 무려 루프물(...) 이지만,
SF와는 다르다, SF 와는!
SF적 설정이 어떻게 '기담'으로 전환되는지 눈여겨 보시면 아주 즐거울 거라 생각합니다~
3. 슈카와 미나토의 <도시전설 세피아>와 <수은충> 입니다.
도시전설 세피아는 제 기담 경전 중 하나라능 하악하악
수은충도 기묘~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일품입니다.
이 작가의 <새빨간 사랑>과 <꽃밥>도 엄청 좋아요~
기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필독입니다.
요즘엔 기담을 표방하면서 나온 작품들이 많아서 아주 뿌듯합니다.
찾아보면 엄청 많지만, 오늘은 이쯤 해두죠~
이 책들 다 마이 프레셔스라능...
취향에 맞는 분들도 꼭 한번쯤 읽으시길 권합니다.
보너스로... 기이한 분위기가 일품인 일본의 화가 야마모토 타카토의 그림을 첨부하겠습니다'ㅂ'

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모티프인 것 같네요~

이 그림은 <콜링>이란 책 표지로도 쓰였습니다.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