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실 <공포캠프> 란 제목이 아닐 수도 있어요(....)
어릴 적에 무척 재미있게 본 외화였어요. 방영 시간대는 오후 6시였나 7시였나.
유명한 <환상특급> (원제는 트와일라잇 존이었나, 그랬죠...)을 아동용으로 만든 것 같은 물건이었어요.
이 시리즈는 매화 이런 오프닝으로 시작했어요. 양키 초딩(...)들이 한밤 중에 숲에서 작은 모닥불을 피워요. 거기 둘러앉아서 한 명씩 돌아가면서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.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뭔가의 가루(모래일지도)를 불에 던지는데, 그순간 불이 확 피어오르면서 그날의 에피소드가 오버랩됩니다.
지금 가장 선명하게 기억하는 에피소드는 이래요. 어떤 양키초딩이 있는데, 게임에 미쳤어요. 어느날 백화점인지 어뮤즈먼트 파크인지에 가는데, 경고를 어기고 폐점시간까지 그 안에 남아있었어요. 죽치고 앉아 있다가 나가려고 하는데 당연히 문은 안 열리죠. 그리고 멈춘 에스컬레이터로부터 어마어마하게 큰 쇠구슬이 굴러와 초딩을 덮치려고 드는 겁니다.
초딩은 죽도록 고생해서 쇠구슬을 피하고 2층으로 올라가요. 올라가는 순간 초딩의 옷차림과 장비가 변합니다. 레벨업이죠(...). 2층에서도 이런 게임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, 3층으로 레벨업해서 또 죽을고생... 하다가 아마도 공주님도 만나던가 구하던가 했던 것 같아요. 그리고 최상층까지 클리어하자 옷차림이 원래대로 돌아와요. 초딩은 의기양양하며 1층으로 내려옵니다.
그런데 문이 안 열려요.
게다가 뭔가 드드득 하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자 어마무지한 쇠구슬이....
ㅎㄷㄷㄷㄷㄷ
무지 재밌지 않나요;ㅂ; 이거 다시 보고 싶어요;ㅁ;)/ 혹시 이 시리즈의 원제라도 아시는 분 없나요ㅠㅠ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