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리가 아파요...체력이 딸려요....글쓰고 싶어요...책읽고 싶어요...
아놔...누군가 내게 자유와 희망과 여유를 줘어어어.....
라는 푸념을 우선 좀 하고서-
현실을 알아간다는 것은 때로 자신의 안에 내제해있던 가치의 변화
또는 그 붕괴와 마주하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.
그것은 성숙이라는 현명함을 닦아가는 과정이 되기도 하지만, 동시에
비겁을 성숙이라는 이름 아래 은닉하는 변절이 되기도 하지요...
게다가 그런 자신을 가리켜 세상이 전혀 다른 것을 요구할 때- 그리고 많은
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강요해올 때-
어떠한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가를 생각할 여유조차 없게 되기도
합니다.
하지만 그럴 때도, 결국 현명한 선택이란 차가운 심장과 열렬한 두뇌 사이에서
내려지는 것일 겝니다.
원체 심장만 뜨거운 성격이라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....
살아남아야죠. 에헤라디야~






